최근 GOS 이슈로 인해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소비자들이 예약을 취소하거나 반품을 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보통 신상품이 나오면 이슈가 조금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상황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정확히 어떤 점이 논란이 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GOS란?
GOS(Gaming Optimizing Service)란 고사양 모바일 게임 실행 시 발열, 배터리 소모 등을 막기 위해 그래픽과 성능을 고의로 제한하는 게임 최적화 기능을 의미합니다.
GOS 기능은 이번 S22 시리즈뿐만 아니라 이전 갤럭시 스마트폰 모델들에도 적용되어 왔지만 이전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논란이 되는 점
이번 GOS 기능이 이슈가 되는 부분은 바로 S22 시리즈부터 성능 저하 폭이 눈에 띄게 커지고 소비자가 선택으로 활성화했던 GOS 기능을 해제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이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될 경우 스마트폰의 성능이 100%라면 50%밖에 발휘되지 못하는 것이죠.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배터리 발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강제적인 성능 저하라고 반발이 심한 상황입니다.
문제가 되는 이유
물론 소비자 안전에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적용해야 하는 삼성전자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100% 성능을 기대하고 고가의 비용을 들여 제품을 구입했는데 해당 제품이 그 이하의 성능밖에 발휘하지 못한다면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죠.
갤럭시 S22 출고가 및 주요 스펙
구분 | 갤럭시 S22 |
갤럭시 S22 플러스 |
갤럭시 S22 울트라 |
가격 | 약 99만 | 약 119만 | 약 145만 |
CPU | 4나노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 | ||
RAM | 8GB | 8GB | 12GB |
메모리 | 256GB | 256GB | 최대 512GB |
최근 뉴스에 의하면 GOS에 대한 사용자들의 비판이 늘자 삼성전자가 GOS 기능을 자유롭게 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업데이트하기로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열에 따른 기능 차단 등의 안전장치는 계속 작동됨과 동시에 사용자들이 '성능 우선'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들의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통화 녹음, 삼성 페이 등 아이폰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들 때문에 국내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입지가 단단한 것이 사실입니다. 항상 그래 왔듯이 삼성전자가 이번 문제도 원만하게 잘 해결하여 하루빨리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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